일상 리뷰

[아이랑같이] 카페 2865 | 유모차 가능 | 테라스 정원뷰 | 주차 가능 | 7개월아기 카페

워킹맘한걸음 2025. 4. 9. 07:00


기나긴 겨울이 정말 끝이 나고
날씨가 이렇게 좋아지니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날.

아무 계획이 없었지만
드라이브 하고 싶다는 생각에
네이버지도를 켜서 그동안 가고싶다고 별표해둔
카페들을 하나씩 눌러보았다.

오늘의 메인 키워드

주차
유모차
테라스/야외/정원
30분내외 거리


이 조건으로 몇군데 둘러보다 찾은 곳

집에서 강변북로 타고 30여분 정도 걸리는 시간동안
옆에 한강도 보고
꽃도 보고
오랜만에 드라이브해서 좋았다.

카페 맞은편에 차를 세우고
메인 건물에서 커피 주문하고
옆건물 별관으로 이동했다.

나랑 애기랑 둘이 가서 손이 모자랐는데
친절한 사장님께서 유모차를 옮겨주셨다.

별관은 통창뷰에 바깥 정원에 테이블이 놓여져있다.
평일이라 사람도 적고
날씨도 좋아 바깥 자리에 앉기로.

정원도 정원이지만
카페 안쪽 벽에 걸려있는 작품들, 의자테이블,
공간인테리어, 작은 오브제까지 모두 트렌디하고
느낌이 좋았다.

바깥에서 아기랑 둘이 앉아 커피도 마시고
아기 안고 정원도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집에서 나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

7개월 아기랑 둘이 즐거운 데이트였다.